살다 보면 누군가는 떠나고, 누군가는 남습니다.같은 슬픔을 겪었어도 선택은 다를 수 있고, 같은 아픔 속에 있어도 붙드는 방향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룻기 1장 15절부터 22절은 바로 그런 장면을 보여줍니다.나오미는 이미 많은 것을 잃은 사람이었습니다.남편을 잃었고, 두 아들도 잃었습니다.타국에서의 긴 시간을 지나 다시 고향으로 돌아가려는 나오미의 마음은 기대보다 상실감이 더 컸을 것입니다.이 본문 속 나오미는 며느리 룻에게 이제 자신을 따라오지 말라고 말합니다.오르바는 돌아섰고, 룻은 끝까지 나오미 곁에 남았습니다.이 장면을 묵상하다 보면 사람의 선택이 얼마나 다를 수 있는지 다시 보게 됩니다.오르바의 선택이 무조건 나쁘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그녀도 현실을 생각했고, 자기 삶을 지키려 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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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4. 22.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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