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3 >Happy Blessing Day 2025 – 새생명축제로의 초대 Happy Blessing Day 2025 – 새생명축제로의 초대💬 짧은 말 한마디가 주는 큰 힘살다 보면 잊히지 않는 말이 있습니다. “괜찮아, 잘하고 있어요.” “지금 그 모습 그대로도 충분해요.”짧은 말이지만, 그 안에 담긴 진심과 따뜻한 온기는 우리를 다시 일으켜 세우고 삶을 지속하게 만드는 힘이 됩니다. 하지만 요즘은 그런 말을 듣기도, 건네기도 쉽지 않은 시대죠. 바쁜 일상 속 서로의 마음을 들여다볼 여유조차 부족하니까요.그래서 오륜교회는 올봄, 마음이 따뜻해지는 축복의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Happy Blessing Day – 축복의 잔치에 초대합니다2025년 오륜교회 새생명축제, Happy Blessing Day는 단지 교회 행사 이상의 시간입니다. 지친 이들에게는 위로가, 낯선 이에.. 2025. 5. 21. 과천 한정식 맛집 '좋구만'과 사돈 어르신과의 따뜻한 점심 시간 과천 한정식 맛집 '좋구만'과 사돈 어르신과의 따뜻한 점심 시간📍 따뜻한 전화 한 통, 과천에서의 특별한 만남어제 저녁, 큰아이의 사돈 어르신께 전화 한 통을 받았습니다. “내일 점심 같이 하실래요?”라는 그 한마디가 참 반가웠습니다. 평소에 바쁜 일상 속에서도 이렇게 먼저 손 내밀어 주시는 분이 있다는 건 참 감사한 일이지요. 약속한 시간에 맞춰 과천에서 뵙기로 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집을 나섰습니다.우리가 만난 장소는 과천에 있는 한정식 맛집 '좋구만'이라는 곳이었습니다. 처음 가보는 식당이었지만, 입구에서부터 전해지는 따뜻한 분위기와 조용한 내부 인테리어가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었어요. 정성껏 차려진 상차림은 눈으로 보기에도 좋고, 맛도 깊고 담백해서 대접받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식사 그 너머의 .. 2025. 5. 8. 자연이 주는 위로, 아로마 오일로 이겨낸 갱년기와 돌봄의 시간 자연이 주는 위로, 아로마 오일로 이겨낸 갱년기와 돌봄의 시간🌿 약 대신 택한 아로마, 캐나다에서 시작된 자연 치유캐나다에 살던 시절, 저는 간 건강 문제로 여러 번 응급실에 실려간 적이 있습니다. 약을 장기적으로 복용할 수 없는 상황이었기에, 자연스레 천연 요법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그 중에서도 아로마테라피가 제 마음에 깊이 다가왔습니다.그저 좋은 향기를 넘어서, 식물의 힘으로 몸과 마음을 돌볼 수 있다는 점이 저에게는 큰 위로였고, 저는 그 길을 더 깊이 알고 싶어 아로마테라피스트 자격증까지 취득하게 되었습니다. 그 시작은 단순한 대체요법이었지만, 지금은 제 삶의 중심이자 사역의 도구가 되었습니다.🌸 갱년기와 돌봄의 시기, 향기로 채워진 일상50대가 되며 저는 갱년기를 겪었습니다. 어느 날은 별 .. 2025. 5. 8. 친정엄마 팔순잔치를 준비하며 가족의 사랑과 신앙, 그리고 정성을 담은 기록. 하남 플로렌스 파티하우스에서 열리는 80세 생신 잔치 이야기. ">팔순잔치, 어머니께 드리는 감사의 시간🌷 하남에서 열리는 따뜻한 생신 잔치이번 주 토요일, 저희는 어머니의 팔순을 기념하는 잔치를 하남에 있는 플로렌스 파티하우스 미사강변점에서 열 계획입니다. 가족들과 오랜 지인들까지, 약 80명 가까운 분들이 함께 모일 예정이에요. 장소는 접근성이 좋고 분위기도 차분해서 어르신들 모시기에 안성맞춤입니다. 행사장 맞은편에 위치한 한복 매장에서 고운 옷도 미리 준비해두었답니다.잔치 당일에는 프랭카드를 설치하고, 손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담은 작은 수건 선물도 전달할 예정입니다. 사회자도 있어 전체 진행이 자연스럽고 정돈되게 흐를 거라 생각합니다. 특히 저희 어머니가 출석하시는 교회 목사님께서도 함께해주셔서, 짧은 기도와 축복 말씀을 나누실 예정이라 감사한 마음이 더 큽.. 2025. 5. 7. 어버이날, 냉면 한 그릇에 담긴 사랑과 믿음 어버이날, 냉면 한 그릇에 담긴 사랑과 믿음💐 사위, 딸, 손주와 함께한 따뜻한 하루어제는 어버이날이었습니다. 아침부터 딸에게 전화가 와서 "엄마, 오늘 갈게요"라고 했습니다. 담담한 말투였지만, 그 안에 담긴 진심은 따뜻하게 전해졌습니다. 사위와 손주도 함께 도착했고, 작은 카네이션 바구니와 봉투를 내미는 딸을 보니 그동안의 시간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갔습니다.손주는 집에 오자마자 방방 뛰고 웃으며 저를 끌어안았습니다. 그 모습이 얼마나 사랑스럽던지요. 딸은 요즘 입덧이 심해 음식을 잘 못 먹지만, 냉면만큼은 먹을 수 있다고 해서 근처 함흥냉면집으로 향했습니다. 냉면과 만두, 따끈한 갈비탕까지 함께 나누며 잠시나마 웃고 이야기할 수 있었습니다.점심 후에는 손주가 좋아하는 전통시장으로 함께 산책을 나갔.. 2025. 5. 6. 어버이날, 대전에서 보낸 감사의 하루 어버이날, 대전에서 보낸 감사의 하루💐 갑작스런 방문, 어머님께 전한 작은 마음올해 어버이날은 평일이라 하루 전날인 일요일, 남편과 함께 갑작스럽게 대전으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미리 계획된 건 아니었지만, 그날 따라 마음이 이끌렸습니다. “오늘 안 가면 안 될 것 같아” 하는 마음이었어요.카네이션 바구니 하나, 달콤한 수박 한 통, 그리고 조심스럽게 준비한 감사의 봉투. 그 작은 것들을 챙겨, 남편이 운전하는 차를 타고 어머님을 향해 달려갔습니다.어머님은 요즘 혈액암 투병 중이세요. 손과 발이 많이 부으셔서 거동이 많이 불편하신데, 그날따라 목소리도 평소보다 훨씬 힘이 없으셨습니다.“괜찮다”는 말씀 뒤로 숨겨진 우울한 기운이 제 마음에도 전해졌어요. 조심스레 손을 잡고 속으로 기도했습니다.“하나님, 이.. 2025. 5. 5.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