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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십자가, 다른선택 (누가복음 23:32-43 묵상)

by 루하천사 2026.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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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십자가 아래에 있었지만
전혀 다른 선택을 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누군가는 예수님을 끝까지 조롱했고,
누군가는 마지막 순간에 예수님을 바라보며
영원을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또 한 사람,
멀리서 지켜보던 백부장
십자가 위에서 예수님을 보고
믿음을 고백하게 됩니다.

같은 십자가,
그러나 완전히 다른 선택.


가장 가까이 있었지만 끝내 보지 못한 사람들

예수님 곁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가장 가까이 있었지만
끝내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한 사람들.

  • 가룟 유다
  • 본디오 빌라도
  • 대제사장, 서기관, 바리새인
  • 그리고 도망간 제자들

그들은 예수님을 보았지만
믿지 않았습니다.

아니, 어쩌면
보고도 외면한 것일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그 모습 속에
우리의 모습도 있습니다.


십자가 위 첫 번째 말씀 – 용서

예수님께서 십자가 위에서 하신 첫 말씀은
놀랍게도 “용서”였습니다.

“아버지여,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가장 수치스러운 자리,
가장 고통스러운 순간에
예수님은 자신이 아닌
우리를 위해 기도하셨습니다.

조롱하고 비방하던 사람들,
그 모든 사람을 향해
용서의 문을 여신 것입니다.

그 기도는 지금도
우리를 향하고 있습니다.


가장 늦게 왔지만 가장 먼저 들어간 사람

십자가 옆에 달린 한 강도.

그는 처음에는
예수님을 함께 조롱하던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죽음을 앞둔 그 순간,
그의 마음이 바뀝니다.

그는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예수님을 바라보며 고백합니다.

“예수여, 당신의 나라에 임하실 때 나를 기억하소서”

그 고백에 대한 예수님의 응답은
너무나 분명했습니다.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그는 가장 늦게 왔지만
가장 확실하게 구원을 받은 사람입니다.

구원은
시간이 아니라
선택의 문제입니다.


바라바, 그리고 우리

사람들은 예수님 대신
바라바를 선택했습니다.

죽어야 할 사람은 바라바였지만
살아난 사람은 바라바였습니다.

그리고
죽으셔야 했던 분은 예수님이었습니다.

이 장면은 우리에게 말합니다.

“우리가 바로 바라바다”

우리는 죽어야 할 존재였지만
예수님의 십자가로
생명을 얻었습니다.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하고 있는가

지금도 십자가는 우리 앞에 있습니다.

  • 조롱하던 사람처럼 살아갈 것인가
  • 백부장처럼 깨닫고 돌아설 것인가
  • 강도처럼 마지막 순간에라도 붙들 것인가

같은 십자가 앞에서
우리는 매일 선택합니다.https://youtube.com/shorts/8YbTS3WFKW0

십자가

 


결단

나는 더 이상
십자가를 멀리서 바라보는 사람이 아니라
붙드는 사람이 되기를 원합니다.

나를 위해 피 흘리신 예수님을 기억하며
오늘도 선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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