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주간을 보내며
‘십자가를 만난 사람들’을 묵상하다가
문득 한 사람이 떠올랐습니다.
바로 가룟유다입니다.
🙏 제자였으나, 결국 떠난 사람
유다는 예수님의 제자였습니다.
누구보다 가까운 자리에서
예수님을 따라다녔고,
그분의 모든 것을 직접 보고 들었던 사람입니다.
그는 눈으로
수많은 기적을 보았습니다.
귀로
그 어떤 가르침보다 깊은 말씀을 들었습니다.
또한 직접 복음을 전하며
그 사역에 함께 참여했던 사람이었습니다.
어쩌면
그 누구보다도
예수님을 잘 알고 있던 사람이었을지도 모릅니다.
❓ 그런데, 왜 예수님을 팔았을까
그런데도
유다는 예수님을 팔았습니다.
이 질문이
고난주간 내내 제 마음을 붙잡았습니다.
👉 왜였을까…
그는 분명
진리를 보았고, 들었고, 경험했습니다.
그런데도
결국 십자가를 떠난 사람이 되었습니다.
⚠️ 가장 가까운 자리가 가장 위험한 자리
묵상하다가 깨닫게 됩니다.
👉 가장 가까운 자리가
가장 위험한 자리가 될 수도 있다는 것…
예수님과 가장 가까이 있었지만
그의 마음은
결코 예수님께 있지 않았습니다.
겉으로는 따르고 있었지만
속에서는
다른 것을 붙잡고 있었던 것입니다.
💔 유다는 무엇을 선택했을까
유다는
예수님을 판 것이 아니라
👉 자신의 영혼을 팔았습니다.
그에게 예수님은
‘주님’이 아니라
그저 ‘랍비’,
즉 스승이었을 뿐입니다.
존경할 수는 있었지만
맡길 수는 없었던 대상.
따를 수는 있었지만
의지할 수는 없었던 존재.
그래서 그는
결정적인 순간에
예수님을 놓아버렸습니다.
🕊️ 같은 자리, 다른 마음
열두 제자가 있었습니다.
같은 길을 걸었고
같은 말씀을 들었고
같은 예수님을 따랐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마음은 같지 않았습니다.
👉 동기는 달랐습니다.
겉모습은 같아 보여도
마음의 중심은
서로 다른 곳을 향하고 있었습니다.
✨ 나에게 주시는 질문
이 말씀을 묵상하며
다시 제 자신에게 묻게 됩니다.
👉 나는 정말 예수님을 ‘주님’으로 믿고 있는가…
아니면
그저 좋은 말씀을 주는 분,
도움이 되는 분으로만
생각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 나의 결단
고난주간을 지나며
이 마음이 분명해지길 원합니다.
예수님을
지식으로 아는 것이 아니라
삶으로 믿는 사람.
가까이 있는 것으로 만족하는 것이 아니라
👉 끝까지 십자가를 바라보는 사람
그런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 오늘도
십자가 앞에 서서
내 마음의 중심을 다시 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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