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큐티 다이어리 작성법: 말씀을 삶에 새기는 기록의 힘

🕊️ 우리 가족의 큐티, 캐나다에서 시작된 말씀의 습관
캐나다에 정착했을 때, 저는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신앙 안에 뿌리내릴 수 있기를 바랐습니다. 그래서 7살 때부터 아이들과 함께 ‘어린이 매일성경’으로 큐티를 시작했어요.
그 시간은 단순한 말씀 묵상이 아니라, 가족이 매일같이 한국어로 성경을 읽고, 나누고, 기도하는 따뜻한 시간이었습니다. 지금 돌아보면, 아이들이 한국말을 잊지 않고, 믿음 안에 자라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이 ‘매일의 큐티’였던 것 같아요.
한인교회에서는 주일학교 교사로 섬기며 아이들과 말씀을 나눴고, 여선교회와 노인 케어 봉사도 함께하며 자연스럽게 믿음의 문화 속에서 자녀들이 자랐습니다. 신앙은 말로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삶 안에서 녹여지는 것임을 배운 시간이었습니다.
✍️ 지금은 ‘주만나’로 이어가는 나의 큐티 다이어리
요즘은 한국에 돌아와, 오륜교회 ‘주만나’ 큐티집과 유튜브 콘텐츠로 묵상생활을 이어가고 있어요. 주만나는 초보자도 쉽게 따라갈 수 있도록 매일 영상으로 말씀을 풀어주고, 적용까지 안내해줘요.
📱 저는 아침에 영상을 시청하고, 그날 본문 말씀을 따라 다이어리에 직접 필사하고 묵상을 기록합니다. 이렇게 씁니다:
- 📖 오늘의 본문
- 💡 마음에 남는 구절
- 📝 나의 묵상
- 🙏 기도문
- 📌 오늘의 적용
단 10~15분, 나의 언어로 정리하고, 나의 상황에 비춰보며 기도하는 이 시간이 하루의 마음을 정돈해주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다시 세워줍니다.
🌸 말씀을 기록하며 쌓인 시간, 믿음의 자산이 되다
말씀을 손으로 기록하고 나누다 보면, 그 순간의 내 마음과 형편이 고스란히 담깁니다.
갱년기의 감정 기복, 돌봄의 피로, 삶의 방향을 잃을 것 같은 순간들마다 큐티 다이어리에 적힌 말씀 한 줄이 나를 붙잡아 주었습니다.
지금도 다시 큐티 노트를 펼치면 “그때 하나님이 내게 하셨던 말씀이 이것이었지.” 하는 영적인 추억과 인도하심이 새록새록 떠오릅니다.
이제는 내 인생의 흐름이 아니라 말씀을 중심에 두고 하루를 살아가는 일상이 되었고, 그 습관이 아이들에게도 이어졌다는 것, 그것이 제가 큐티를 이어가는 이유이자 기쁨입니다.
💡 함께 해보세요
- 🖊️ 종이 노트나 플래너로 시작해보세요. 예쁜 다이어리가 없어도 괜찮아요.
- 📱 주만나 유튜브 구독 후, 아침마다 영상 큐티를 따라 써보세요.
- 🧒 아이들과 함께 ‘어린이 매일성경’ 큐티를 이어가보세요. 1줄이라도 충분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