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자연이 주는 위로, 아로마 오일로 이겨낸 갱년기와 돌봄의 시간

by 루하천사 2025. 5. 8.

도테라오일

자연이 주는 위로, 아로마 오일로 이겨낸 갱년기와 돌봄의 시간

🌿 약 대신 택한 아로마, 캐나다에서 시작된 자연 치유

캐나다에 살던 시절, 저는 간 건강 문제로 여러 번 응급실에 실려간 적이 있습니다. 약을 장기적으로 복용할 수 없는 상황이었기에, 자연스레 천연 요법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그 중에서도 아로마테라피가 제 마음에 깊이 다가왔습니다.

그저 좋은 향기를 넘어서, 식물의 힘으로 몸과 마음을 돌볼 수 있다는 점이 저에게는 큰 위로였고, 저는 그 길을 더 깊이 알고 싶어 아로마테라피스트 자격증까지 취득하게 되었습니다. 그 시작은 단순한 대체요법이었지만, 지금은 제 삶의 중심이자 사역의 도구가 되었습니다.

🌸 갱년기와 돌봄의 시기, 향기로 채워진 일상

50대가 되며 저는 갱년기를 겪었습니다. 어느 날은 별 이유 없이 눈물이 나고, 어느 날은 잠을 설쳐 하루 종일 무기력하곤 했습니다. 가족은 있지만 마음속 고립감은 쉽게 말로 설명되지 않았습니다. 그 시기에 도테라 오일은 제게 특별한 위안이 되었습니다.

매일 밤, 라벤더와 베티버, 프랭킨센스를 디퓨저에 넣고 조용히 말씀을 묵상하며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복부나 손목, 발바닥에 직접 블렌딩한 오일을 바르며 긴장을 풀었습니다. 지금도 남편과 매일 저녁 함께 면역 오일과 수면 오일로 마사지를 하며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그 시간이 부부에게는 대화보다 더 따뜻한 교감이 되어줍니다.

특히 친정엄마께는 제가 만든 레시피 오일을 자주 사용해드렸습니다. 수면이 어려우실 때, 기력이 없으실 때, 손발을 마사지해드리면 기분이 좋아진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향이 좋아 다시 해달라고 전화하실 때마다 제 마음도 따뜻해졌습니다.

🕊 호스피스 봉사와 신앙 안에서의 아로마 사역

현재 저는 매월 샘물호스피스병원에서 아로마 마사지 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호스피스 자격증을 취득한 후, 교회를 통해 연결되어 현장실습도 다녀오고 지금까지 꾸준히 봉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환우들의 손과 발을 만지며 도테라 오일을 발라드리면, 그 짧은 순간만큼은 표정이 편안해지시고 어떤 분은 눈을 감고 말씀하십니다. “이게 천국 냄새 같아요.”

그 말을 들을 때면 이 사역이 단순한 치유를 넘어 마음을 위로하는 통로임을 다시 느낍니다. 살아있을 때 잘 살아야 한다는 제 삶의 모토처럼, 저는 작은 향기 하나로 삶의 질을 바꾸는 일에 오늘도 기쁨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갱년기, 가족 돌봄, 신앙, 그리고 치유. 이 모든 것이 자연스럽게 이어진 지금의 제 삶은 더 이상 무기력한 중년이 아닙니다. 새로운 시작의 시간이며, 하나님께서 주신 향기로 채워진 축복의 길입니다.

🌱 도테라코리아 정보

제가 사용하는 도테라 오일은 도테라코리아를 통해 구매하고 있습니다. 도테라는 전 세계에서 엄선된 식물을 활용해 고품질의 에센셜 오일을 제조하며, 한국에서도 많은 분들이 건강한 생활을 위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자연은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향기 속에 담긴 치유의 힘은 우리의 일상을 더 따뜻하게 만들어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