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을 집에서 돌보는 가족에게 가장 어려운 일은 단순히 시간이 부족한 것이 아닙니다. 하루라도 집을 비우면 식사와 약은 누가 챙길지, 화장실 이동 중 넘어지지는 않을지, 치매가 있는 부모님이 낯선 사람을 받아들일 수 있을지 걱정부터 앞섭니다.결국 보호자는 병원 진료도 미루고, 경조사 참석도 포기하고, 몸이 아파도 제대로 쉬지 못합니다.이럴 때 확인해야 할 제도가 장기요양 가족휴가제입니다. 일정 요건을 갖춘 장기요양 수급자는 평소 이용하는 재가급여 월 한도액과 별도로 단기보호 또는 종일 방문요양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2026년에는 연간 이용 한도가 12일로 확대됐습니다. 종일 방문요양으로만 사용한다면 12시간 서비스를 최대 24회까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장기요양 수급자가 자동으로 대상이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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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7. 25. 1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