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을 삶에 뿌리내리는 D형 큐티, 내가 경험한 깊은 변화
요즘 저는 교회에서 진행되는 ‘주만나 D형 큐티 세미나’에 참석하고 있습니다.
“개인을 세우고 가정을 일으키는” 이 큐티 세미나는 총 8주 과정으로, 매주 한 시간 반 정도의 강의와 실습이 이어지는데,
처음에는 단순한 성경공부라고 생각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제 마음과 삶이 조용히 깊이 변화되고 있다는 걸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 D형 큐티란 무엇인가?
큐티는 본래 "Quiet Time", 즉 하나님과의 조용한 교제 시간을 뜻합니다.
하지만 D형 큐티는 그 이상의 단계로 나아가요. 단순한 느낌이나 해석을 넘어서 말씀을 실제 삶에 적용하고 실천하도록 이끄는 구조화된 큐티 방식입니다.
D형 큐티의 4단계
- 내용 관찰 – 본문을 있는 그대로 관찰하고 구조를 파악함
- 연구와 묵상 – 말씀의 의미를 깊이 있게 이해하고 해석
- 느낀 점 – 내 삶과 연결지으며 개인적인 적용 포인트 발견
- 결단과 적용 – 말씀을 바탕으로 오늘 하루 실천할 내용을 정리
다른 큐티 유형(A, B, C형)과 비교했을 때, D형은 관찰과 적용의 균형이 잘 잡혀 있어 말씀이 삶으로 연결되는 데 가장 효과적이라고 강의에서도 강조하셨어요.
🌱 내가 경험한 변화: 말씀, 머리가 아니라 삶으로
세미나 중 들었던 강사님의 말씀이 아직도 기억에 남아요.
“말씀을 공부하는 게 아니라 말씀 앞에 내가 드러나는 것, 그게 진짜 큐티입니다.”
D형 큐티는 단순히 ‘은혜받았다’에서 멈추지 않게 해줘요.
그날 읽은 말씀을 정확히 관찰하고, 그 의미를 묵상하며, 나의 상황 속에서 어떤 결단을 내릴 수 있는지를 끝까지 이끌어줍니다.
예를 들어, 저는 역대하 말씀을 D형 큐티 방식으로 묵상하면서 히스기야 왕처럼 나도 내 삶의 작은 부분부터 개혁하고 정결하게 하고 싶다는 결단을 하게 되었어요.
단순히 “좋은 말씀이다”가 아니라, “오늘 내 말투, 내 행동, 내 관계에서 이 말씀을 어떻게 살아낼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하게 되더라고요.
🙏 왜 D형 큐티가 더 유익한가?
- 📖 성경 본문에 충실합니다.
느낌에 치우치지 않고, 본문 구조와 문맥을 관찰하여 말씀 본래의 메시지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 🧠 머리만이 아니라 마음, 손과 발까지 연결됩니다.
읽고 느끼는 것에 그치지 않고, 삶 속에서 실천할 구체적인 결단으로 이어집니다. - 🏡 가정과 공동체에 전파됩니다.
가족 QT, 셀모임, 기도제목 나눔까지 말씀이 확장되는 통로가 됩니다.
마무리하며
말씀은 우리 삶을 밝히는 등불입니다.
하지만 그 등불을 단지 바라만 보지 않고 내 발걸음을 실제로 비추게 하려면, 정확한 말씀 묵상과 적용이 필요합니다.
D형 큐티는 바로 그 연결고리를 잡아주는 훈련이었어요.
앞으로 남은 4주도, 말씀 안에서 제 삶이 더욱 하나님께 가까워지는 여정이 되기를 기대하며,
이 은혜를 블로그에 기록으로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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