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1박 2일 가족여행 2일차

장미꽃처럼 피어난 따뜻한 하루, 가족과 함께한 울산대공원

🛎 아주버님 댁 방문, 그리고 시작된 하루

이번 울산 여행의 출발은 단순한 여행이 아닌 가족 인사와 축복의 마음이었습니다.
아이들 결혼을 앞두고, 울산에 계신 아주버님 댁에 인사드리러 내려온 것이 시작이었죠.
그 만남의 따뜻함 덕분에, 우리는 이 기회를 여행으로 확장해보게 되었어요.

☕ 브런치와 작은 만남 – 태화강 카페 ‘POISE’

호텔에서 체크아웃한 후, 아이들과 함께 태화강 근처 카페 'POISE'에서
브런치를 즐기며 여유로운 아침을 보냈습니다.
크루아상 샌드위치의 고소한 맛, 햇살 가득한 창가, 그리고 잔잔한 대화.
그러던 중 아주버님께서 갑작스레 도착하셔서, 우리 테이블은 더 풍성해졌습니다.

📍 POISE (포이즈 카페) – 울산 중구 태화동 인근
☕ 고요한 분위기, 브런치 메뉴 훌륭, 주차 여유로움

카페 POISE 창가

크루아상 브런치 접시

🌸 장미 향기 가득한 울산대공원 장미축제

아주버님과 함께 이동한 곳은 바로 울산대공원 장미원.
수천 송이의 장미가 흐드러지게 핀 그곳에서, 우리는 가족사진도 찍고
꽃길을 함께 걸으며 사랑스러운 하루를 만들었죠.

📍 울산대공원 장미원 – 울산 남구 남부순환도로 374
⏰ 장미축제 기간: 5월~6월 중
🌹 265종 3만 그루의 장미 / 장미터널, 분수광장, 동물원 포함

울산대공원 장미원 입구

장미꽃밭과 사람들

🍱 점심식사 – 아주버님이 사주신 ‘만파식적’

여행 마지막 식사는 울산의 한정식 맛집 ‘만파식적’에서 했습니다.
아주버님께서 대접해주신 이 식사는, 맛도 맛이지만
가족의 배려와 사랑이 담긴 진짜 '마음의 한 상'이었어요.

📍 만파식적 – 울산 남구 삼산동
⏰ 점심 11:30~15:00 / 저녁 17:00~21:00
🌿 코스 한정식, 조용한 분위기, 정갈한 반찬 구성

만파식적 후식과 테이블

🚄 며느리는 울산역에서, 우리는 서울로

식사 후 잠시 카페에서 차를 마시고,
며느리는 울산역에서 따로 보내드리고,
아들과 남편, 그리고 저는 천천히 서울로 향했습니다.
오는 길에는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며,
‘가족과 함께한 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새삼 느낄 수 있었던 하루였습니다.

🧾 2일차 여행 요약

항목	내용
🏨 시작	롯데시티호텔 울산 체크아웃
☕ 카페	POISE (태화강 인근)
🌹 방문지	울산대공원 장미원
🍽️ 점심	만파식적 한정식
🚄 교통	며느리는 울산역, 가족은 자가용 서울 이동

🌸 꽃보다 아름다운 건, 함께 있는 가족의 미소라는 걸 다시 느꼈던 여행.
울산의 장미만큼이나 기억에 남을 소중한 하루였습니다.
👉 이 여행기를 계기로, 앞으로도 계절마다 작은 여행을 계획해보고 싶어졌어요.

루시의 하루

🌹 울산 1박 2일 가족여행 2일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