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식·고혈압·갱년기, 아로마테라피로 다스린 내 몸의 변화
— 약물에만 의존하지 않은 50대 자연요법 실천기
🌿 만성질환, 아로마로 관리하는 나만의 방식
50대가 되면서 고혈압, 고지혈증, 초기 천식, 갱년기 증상이 한꺼번에 나타났습니다.
처방 약은 꾸준히 복용하지만, 하루하루 피로감과 수면장애, 감정 기복은 해결되지 않았죠.
이런 일상적 불편을 해소하고자 아로마테라피를 건강관리 루틴에 도입했습니다.
심신 안정, 수면의 질 향상, 긴장 완화, 호흡기 순환 촉진 등 아로마는 약을 대신하지는 않지만,
저에겐 ‘몸을 다스리는 자연의 언어’가 되었습니다.
🌬️ 증상별로 활용한 아로마 오일 레시피
저는 아로마테라피스트 자격을 바탕으로, 증상에 따라 다음과 같은 블렌딩을 실천하고 있어요:
- 갱년기 불면 & 불안: 라벤더 + 클라리세이지 + 오렌지 → 디퓨저 & 롤온 사용
- 고혈압/긴장성 두통: 일랑일랑 + 베르가못 → 명상·스트레칭 시 활용
- 천식 초기 호흡 개선: 유칼립투스 + 페퍼민트 → 스팀 흡입 & 마스크 티슈 활용
모든 사용은 희석 기준을 준수하고, 의학적 치료와 병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천식 초기에는 티트리, 유칼립투스의 항염·점액 제거 효과를 체감했습니다.
☘️ 내 몸을 읽고 향기로 다독이는 하루 루틴
아로마는 단순한 향기가 아니라 ‘회복의 리듬을 회복하는 방법’입니다.
저는 다음과 같은 루틴을 매일 실천하며 삶의 질이 달라졌어요:
- 아침: 디퓨저 향 + 복식호흡 + 말씀 묵상
- 낮: 허브차 한 잔과 스트레칭
- 밤: 수면 전 라벤더 디퓨저와 차분한 기도 시간
이 작은 루틴 덕분에 불면, 감정 기복, 긴장성 통증이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병원 치료를 받으며 동시에 아로마를 병행했던 어깨 통증(오십견) 역시
도수치료 4회와 주사 병행 이후 완치되어, 이제는 통증 없는 일상을 누리고 있어요.